추수 감사절 며칠 전, 거물/메니저/마리아치 크리스 제너가 크리스마스 직전에 출시해온 연례 카다시안/제너 가족의 초상화 촬영을 부탁하였습니다.  가족 전체를 한 룸으로 모아올 수 있는 첫번째 기회로 저에게는 매우 즐거운 기회가 되었답니다.

한명한명을 지난 해에 걸쳐 대부분 촬영해온 결과, 저는 각각의 특정 포즈, 인상 표현 그리고 뉘앙스들을 잘 알고있었는데요. 과거의 즐겁고 행복한 과족 분위기와는 다르게- 조금 다른 시도를 해보고 싶었답니다 – 약간은 고딕스러우면서 메마른 느낌을 원했는데요 –  빅토리안 시대의 가족의 느낌을 암시하며, 얼굴에 존재감을 제외하고는 전혀 표정을 드러내지 않는 설정으로요.

가족 초상화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번 경우, 저는 지난 2년간 카다시안/제너 가족이 성장하면서 겪은 일들을 생각해보았답니다. 크리스는 홈 리모델링을 마치기 2주전이었으며, 거대한 블랙 그리고 화이트의 대리석 타일, 높은 천장, 그리고 아름다운 계단을 완성할 예정이었습니다. 각 가족 구성원들의 위치를 차단하여, 코트니 & 스캇 그리고 클로이 &라마르에 특별히 집중하면서, 동시에 미디어의 주목을 받고 있는 켄달에게도 집중하였답니다. 또한, 어린 메이슨의 첫 등장과 함께 이 가족의 “전환점”을 잡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답니다.

헤어, 메이크업, 그리고 의상은 언제나 처럼 완벽하게 완성되었으며, 상상 가능하듯이 전체 가족들을 준비시키는데는 오랜 과정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작은 거물 카다시안들이 한방에 모임으로서 발생하는 압박에도 모자라, 롭이 곧 비행기에 올라야 하는 상황은, 12분 안에 전체 촬영을 마처내야 하는 압박으로 다가왔습니다. 준비가 모든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해준 마지막 촬영 결과물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크레딧:
사진 촬영  Nick Saglimbeni
메이크업 Joyce Bonelli
헤어 Rob Scheppy
의상 스타일 Monica Rose
비하인드-더-씬 사진촬영 Terekah NaJuwan